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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군산항의 전략적 가치와 해운산업의 융합 가능성, 군산지역을 위한 해운 활성화 윈윈 정책 방향, 결론

by twotwo3 2025. 5. 17.

군산 지역 사진

1. 군산항의 전략적 가치와 해운산업의 융합 가능성

군산은 전북권 유일의 국가 무역항이자, 산업단지 및 제조업 기반과 연계된 복합 항만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서해 중부에 위치하여 중국과의 해상 무역, 내륙 산업물류 중심지, 전북 권역의 유일한 수출입 거점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군산항은 인프라 노후화, 화물처리량 정체, 국제 항로 부재 등의 문제를 겪고 있어, 해운 활성화를 통한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정책이 필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항만 확충을 넘어, 지역경제와 해운물류가 상생할 수 있는 ‘윈윈 정책’ 수립으로 연결돼야 합니다.


2. 정부의 해운·항만 정책 속 군산항의 위치

대한민국 정부는 “2030 항만정책 종합계획” 및 “제4차 국가물류기본계획(2021~2030)”을 통해 군산항의 역할을 다음과 같이 설정하고 있습니다.

▶ 군산항의 정책적 지정 현황:

  • 전북 권역 유일의 국제무역항
    군산항은 연간 약 1천만 톤의 화물을 처리하며, 자동차·철강·석유화학 중심의 산업 항만 기능을 수행 중입니다.
  • 군산 자유무역지역과 연계된 물류 기반 항만
    군산은 새만금 산업단지, 군산조선소(재가동 추진), 자동차 수출입, 태양광·풍력 부품 수출 등과 연계되어 해운 물동량 확대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새만금과 연계한 서해권 복합물류 허브화 전략
    정부는 군산항을 새만금개발청의 전략과 연계해 중장기적으로 ‘서해안권 스마트 복합물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 참고 정책:

  • 해양수산부(2021),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 국토교통부(2020), 「제4차 국가물류기본계획」

3. 군산지역을 위한 해운 활성화 윈윈 정책 방향

군산항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해운 중심 정책은 크게 세 가지 영역에서 추진 가능합니다: 항만 기능 고도화, 배후산업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상생 전략입니다.


1) 항만 기능 고도화를 위한 전략

▷ 군산항 신규 항로 개척 및 물동량 확대

  • 중국 산둥성·장쑤성과의 정기 컨테이너 항로 신설 및 복원 추진합니다.
  • 기존 자동차·철강 중심에서 다품종 소량 화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 합니다.
  • 환적항 기능 도입을 통해 인천·평택 등과 연계된 해운 허브로 성장합니다.

▷ 스마트 항만 구축

  • AI 기반 물류흐름 예측 시스템 도입
    자동화 하역 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운영관리, IoT 화물 추적 기능으로 경쟁력 확보 합니다.
  • 디지털 관세·세관 통합 시스템 도입
    통관 효율성을 높여 외국기업 유치 확대 합니다.

▷ 친환경 해운 지원 인프라 확충

  • LNG·암모니아 연료 기반 선박 정박을 위한 친환경 연료 공급 스테이션 구축 합니다.
  •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선박 전기 공급 시스템(AMP) 도입합니다.

2) 배후 산업단지 및 지역 산업과의 연결 강화

▷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연계한 산업 물류 창출

  •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가동 중단 이후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줬지만, 최근 재가동 논의와 함께 해양 기자재, 부품 수출입 물동량 확대 가능성이 높아져야 합니다.
  • 조선 기자재와 해상풍력 관련 특화 물류단지 조성 정책이 필요 합니다.

▷ 새만금 산업단지와 연계된 해운 물류 시너지

  • 새만금 내 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첨단소재, 수출형 제조업 활성화가 군산항의 물동량 증가로 직결합니다.
  • 군산-새만금 연결 항로 및 전용부두 구축이 정책적으로 필요합니다.

▷ 자동차 산업 중심의 복합운송 체계 도입

  • 군산은 기존 GM 철수 이후에도 상용차 및 전기차 스타트업 유치 중입니다
  • 완성차 수출항으로서의 기능 회복을 위해 Ro-Ro 전용선박 정박시설 확충, 자동차 전용 하역장 설비 강화 필요 합니다.

3)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해운정책 수립

▷ 항만 일자리 창출형 정책 도입

  • 군산항 활성화와 함께 항만 하역, 운송, 검역, 정비 등 고용 연계형 사업 발굴해야 합니다.
  • 청년 해운인력 양성 프로그램, 군산대·전북대 해운물류학과 신설 또는 확대 추진해야 합니다.

▷ 해양관광 연계 활성화

  • 군산항은 관광 자원도 풍부한 지역이므로, 여객·크루즈선 전용부두 재개발, 연안관광항 조성, 해양문화센터 설치 등으로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상권과 연계한 경제효과 유도 해야 합니다.

▷ 군산시민 해운 참여 확대

  • 군산항 운영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정책 수립 시 지역 의견을 반영하는 해양시민참여협의체 운영 해야 합니다.
  • 지역 중소기업과 해운 관련 협업 사업(소포장, 포워딩, 지역 운송 등) 확대해야 합니다.

4. 결론

해운 중심 도시로서 군산의 부활, 정책적 선택이 좌우해야 합니다.

군산은 과거 조선소, 자동차 등 중후 장대 산업의 중심지였지만, 최근 산업 구조 변화와 글로벌 해운환경 변화로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극항로 등장, 중국-서해 해운 활성화, 친환경 스마트항만 정책 확대, 새만금 연계 개발이라는 흐름은 군산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군산이 해운을 중심으로 다시 경제적 활력을 되찾으려면, 다음과 같은 정책적 실행이 필요합니다:

  • 국가 차원의 군산항 경쟁력 제고 투자 확대 해야 합니다.
  • 지역산업과 연결된 배후 물류단지 조성 해야 합니다.
  • 친환경·스마트 기술 중심의 항만 전환 해야 합니다.
  • 지역민과 상생하는 포용형 항만 개발 해야 합니다.

군산항은 단지 항구가 아닌, 전북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며 서해안권 국제 해운시장의 핵심 축이 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군산에 대한 전략적 투자는 반드시 이뤄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